추가 강등 검토대상에 편입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무디스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aa3'로 강등하고 추가 강등 검토대상에 편입한다고 16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막대한 유가 하락과 환율 충격으로 이미 약화된 러시아의 성장 전망이 더 취약해질 것이라면서 등급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공식적인 외환보유액과 재정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정부의 재정건전성에 미칠 부정적 충격이 단기적인 우려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등급 검토를 통해 러시아의 대차대조표의 탄력성을 평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완충 외환보유액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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