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손보업종에 대해 선별적 접근을 권유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일시납 판매에 뛰어들지 않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치는 LIG손보와 미진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메리츠화재가 최선호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위 5개 손보사의 2월 합산 순이익은 1천548억원으로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로 예상보다 장기 손해율이 상승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과 같이 방카슈랑스 중심의 저축성 신계약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보장성 신규 매출은 작년 3월에 운전자보험 절판을 앞두고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0~2%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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