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직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주법인(SEA)의 회사채 발행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10억달러 5년물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회사채 금리는 미국채금리보다 0.80%포인트 높게 책정돼 당초 가이던스보다 0.10%포인트 낮아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 회사채는 45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회사채는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1' 등급과 'A' 등급을 받았다.
다임러 파이낸스는 17억5천만달러 규모의 3가지 종류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존 라이언 DWS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두 회사채의 금리가 투자매력을 갖기엔 너무 낮게 책정됐다고 평가했다.
라이언 매니저는 "시장 상황은 괜찮지만 그렇게 열정적이지는 않다"면서 "1분기에 회사채시장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이런 강세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 대부분 투자자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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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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