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미 국채금리 하락 여파와 전일 낙폭이 컸던데 대한 되돌림으로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3일 오전 9시26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3.75에 거래됐다. 6월물은 이날 전일대비 3틱 오른 103.76으로 장을 출발하고서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전일 미국 국채 10년 만기물은 2bp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은행은 1천8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증권.선물은 1천4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증권사 딜러는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한데 따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 되돌림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외국계 은행 딜러는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냈고 주식은 보합 수준이었다"며 "그것에 대한 영향으로 우리 나라 국채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월초이기 때문에 자금 집행 효과가 있다"며 "주로 단기쪽으로 유입돼 장기물보다는 단기물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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