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오른쪽)과 존 키스퍼트 스팬션 사장(왼쪽)이 특허사용 제휴 계약을 체결한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스팬션과 특허 사용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와 SLC 낸드플래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별도의 로열티 없이 양사의 특허에 대해 상호 라이선스 허용을 포괄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특허분쟁의 가능성을 줄여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됐다.

스팬션은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제품을 임베디드 제품으로 만들어 디지털 TV, 휴대폰, 자동차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공급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스팬션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공유해 기술개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생산경쟁력과 스팬션의 플래시 관련 기술경쟁력이 상호 보안돼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시장에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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