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3월말 베트남 타이빈성 남푸(Thai Binh, Nam Phu) 인근에서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 임직원 10명과 베트남 인근 주민 30명이 참여해 2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행사 자금은 하나은행 임직원의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1천만원과 하나은행에서 매칭그랜트 형식의 동액 기부금으로 2천만원을 모아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국제연합환경계획) 한국위원회에 기부해 마련했다.

맹그로브 나무는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지역 보호,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 지구 온난화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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