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라인페이'의 사업 강화를 위해 웹페이(WebPay) 홀딩스를 인수한다.

라인주식회사는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의 신용카드 결제 플랫폼 회사인 웹페이 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라인이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됐다.

2013년 10월 설립된 웹페이 홀딩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웹페이'를 운영하는 회사다. 웹페이는 카드 정보를 가맹점에서 전송하거나 저장하지 않는 안전 결제 시스템이 특징인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라인은 향후 웹페이의 결제 시스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인페이에 새로운 기능을 확충해 라이프 플랫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