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푸르덴셜생명은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 처브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오는 4월 20일에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그는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코리아에서 2010년부터 한국 대표 및 최고경영자(CEO)로 있으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처브코리아에 합류하기 전에는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에서 한국 대표 및 북아시아 대표를 7년간 역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삼성생명, 현대해상, 교보생명, 일본 토키오 해상화재보험을 비롯해 시그나생명, 아비바생명, ING생명과 같은 외국계 보험사와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시켜 왔다.

손병옥 현 대표는 이사회 승인 후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일하게 되며, 경영진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은 2011년 5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온 손 대표가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한다고 작년 10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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