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원화채 매수에 나서면서 관련 물량을 이미 환전해 서울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스위스중앙은행의 원화채 매수는 파일럿 투자 수준으로 환전 물량이 많아도 2~3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알려졌다. 시장은 환전 절차도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장관계자는 "스위스중앙은행의 원화채 매수 관련 자금은 파일럿 투자 수준으로 외환시장에서 환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러나 외환시장에서의 환전물량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국채 매입 직전에 환전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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