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식경제부는 세계은행(WB)내 국제금융공사(IFC)와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IFC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회원국 민간부문에 대한 투자ㆍ융자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MOU는 개도국의 개발계획, 기술 및 인적자원개발, 산업정책,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MOU 체결로 국제기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해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원활한 금융조달 및 체계적 투자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WB그룹 내 IBRD, MIGA 및 다른 국제기구와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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