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수출입화물이 세계경기 둔화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소폭(3만6천TEU↓, 3.0%↓) 감소하지만, 환적화물은 부산항을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선사의 확대로 크게 증가(106천TEU↑, 16.4%↑)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3월중(‘07~'12)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7. 3 | ‘08. 3 | ‘09. 3 | ‘10. 3 | ‘11. 3 | ‘12. 3 |
합계 | 1.407 | 1,653 | 1,327 | 1,618 | 1,892 | 1,968 |
증가율 (누계) | 6.5 | 8.6 | △19.7 | 24.7 | 13.0 | 6.7 |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월별 환적화물 70만TEU를 처리해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149만5천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동남아지역의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최고 실적(20만4천TEU)을 기록한 작년 3월에 비해 10.7%나 감소했으나 작년 월평균 물동량(174천TEU)보다 4.6% 증가(18만2천TEU)했다.
인천항은 대 중국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한 17만3천TEU를 처리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수출입물량이 증가세로 회복된다면 올해 목표치인 2천330만TEU(8.0% 증가)의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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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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