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5일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공고했다.

오는 11월까지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청산해야 하는 캠코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보유지분 203만5천주(9.93%)를 매각할 계획이다.

인수희망자는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입찰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8일 매각 자문사인 삼성증권(태평로 삼성본관 빌딩 8층)에 제출해야 한다.

캠코는 인수의향서 등을 검토한 후 입찰대상자에 한해 투자설명서와 입찰안내서를 개별적으로 보내는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계열인 대우인터내셔널도 지난 3일 교보생명 지분 492만주(24%)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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