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판매한 중국본토 중소형주식 펀드가 모집 하루만에 200억 넘는 자금을 끌어들였다.

유안타증권은 30일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 라이선스를 활용한 펀드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가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200억원이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선강퉁 시행에 앞서 성장성 높은 심천 A주식을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주 가운데 인프라와 헬스케어, IT, 소비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해 상해 및 심천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운용은 국내에서 RQFII 자격을 가장 먼저 취득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중국본토 전문 운용사 해통자산운용(HFT Investment)과 자문계약을,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과 위탁운용 계약을 맺고 진행한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중국 증시에서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과 신산업 투자기회는 심천거래소에 더 많은데 이들 종목의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포트폴리오에 중국본토중소형펀드를 편입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펀드의 총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1.625%이고, Class C의 경우 연 2.125%이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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