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7일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부총재의 후임으로 박원식 부총재보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박 부총재보의 후임에는 강준오 전문역(부총재보 내정자)을 임명했다.

신임 박 부총재와 강 부총재보의 임기는 오는 8일부터 3년 뒤인 2015년 4월7일이다.

강 부총재보는 오는 25일까지는 지역본부와 국외사무소 전체 통할업무, 커뮤니케이션국, 인재개발원 업무를 담당한다.

한은은 "전 집행간부에 대한 업무분장은 오는 26일에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원식 부총재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와 대학원(법학)을 졸업하고 1982년에 입행했다.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과 비서실장, 총무국장을 거쳐 2010년 8월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강준오 부총재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에 입행했다. 1994년에는 미국 U.C, Davis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책기획국과 조사국 팀장,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기획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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