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QHD(1,440×2,560) LCD는 일반 HD(720×1,280)에 비해 해상도가 4배 개선됐고, 인치당 픽셀 수도 5.5인치 기준으로 538ppi에 이른다.
색재현율(sRGB 기준)은 기존 100%를 넘어 120%를 구현한다. 보다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LG디스플레이 설명이다.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터치감을 제공하는 한편, 화면에 물이 묻으면 정확하게 터치가 이뤄지지 않는 점도 개선했다.
명암비는 기존 QHD LCD 패널 대비 50% 향상시켰고 소비전력 증가 없이 휘도는 30% 개선했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IT·모바일 개발그룹장(상무)은 "최신 기술을 집약해 터치부터 화질까지 모바일 기기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에 돌입한 5.5인치 QHD LCD는 이달 말 LG전자가 공개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5.5인치 QHD LCD (※LGD 제공)>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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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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