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플래닛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SK플래닛이 PC와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를 출시했다.

SK플래닛은 6일 온라인 결제할 때 어떤 추가 설치도 필요 없는 웹(Web) 기반 간편결제 시럽 페이를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시럽 페이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웹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앱 다운로드나 액티브 엑스, 보안프로그램 등 아무런 추가 설치과정 없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이 PC와 스마트폰 어디서 쇼핑을 하던 PC나 웹브라우저,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환경에 관계없이 같은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이용하는 PC마다 2~3가지의 프로그램을 추가 설치하거나, 결제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시럽 페이는 현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 하나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와 4월 내 제휴를 완료하고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결제 카드사 확대하고 앞으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플래닛은 시럽 페이에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강화된 결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정기현 SK플래닛 커머스프로덕트부문장은 "카드사들은 물론 중소형 쇼핑몰 업체들도 별도의 개발비용 없이 시럽 페이를 통해 쉽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의 결제관련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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