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은삼차' 중 삼성전자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곽병렬 투자전략팀장은 "스마트제품이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재고순환 사이클을 보도 IT는 상승 초기 국면"이라며 "글로벌 경기사이클도 IT 업종에 긍정적이며 외국인의 삼성전자 추가 매수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6일 기준 51.0%로, 2000년대 들어 평균 수준인 51.9%를 소폭 밑돈다. 고점 수준인 60%와는 9%포인트의 괴리가 있다.

곽 팀장은 현대차에 대해서는 "엔화약세를 이겨냈고, 자동차 재고순환 사이클은 회복 중기 국면"이라며 "역시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은행주는 재평가를 위해 갈 길이 멀고 이익구조가 중립인데다, 외국인의 추가 매수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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