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현대해상은 지난 9일 중국 칭다오(靑島) 소재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현지법인 칭다오지점 개업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업식에는 서태창 사장을 비롯한 현대해상 임직원과 왕광정 칭다오시 부시장, 황승현 칭다오 총영사 등 양국 정부기관 요인, 중국보험업계 및 산둥성 내 주요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태창 사장은 "중국 보험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칭다오에 첫 번째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칭다오 지역에서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칭다오 지점은 작년 10월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고, 향후 칭다오시를 중심으로 산둥성 전역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2007년 3월 베이징(北京)에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를 설립한 후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영업해 왔다. 작년 수입보험료는 1억9천500만위안(약 329억원), 올해 매출 목표는 2억1천200만위안(약 3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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