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 기자 = 기업은행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 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5억원으로,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안정적인 리그운영과 여자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으로 기업은행은 향후 1년간 WK리그와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등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메인 후원사로 나서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여자축구가 오는 8월에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2015년 월드컵 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뜨거운 투혼과 국민 모두에게 크나큰 용기를 북돋아준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2년 연속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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