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상승했다.

10일 대만 가권지수는 39.81P(0.52%) 상승한 7,640.68로 끝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만 정부가 양도세 부과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을 세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 이 영향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매수가 활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는 오는 12일 주식 양도세와 관련해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만에 지점을 개설하지 않고 직접 영업을 하지 않는 해외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양도세 부과대상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할 것이라는 정부의 방침이 알려진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혼하이 정밀과 TPK가 각각 0.9%와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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