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 정책 결정의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24P(0.09%) 하락한 9,538.02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26P(0.03%) 하락한 813.43을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현재 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자 도쿄증시가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BOJ의 양적 완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도 하락세로 반전했다.

BOJ의 정책 결정 이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샤프와 간사이 전력이 각각 4.3%와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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