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료는 10일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BOJ가 시장의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은행이 오는 27일 통화 완화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간주된 엔화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 회피심리가 부각돼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고, 도쿄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 수출 주도형 경제이기 때문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출이 둔화해 경제가 타격을 입게 된다.
따라서 BOJ가 차기 정책회의에서 정책 완화 압력에 놓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한편, 이날 BOJ는 이틀간에 걸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무담보 콜론금리를 0~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을 위한 특별 기금을 현행 65조엔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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