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정부의 적자 비율 전망치는 종전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밝히지 않은 채 이탈리아 정부가 곧 유럽연합(EU)에 제출할 서류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3~1.5%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2012년 GDP 감소폭을 0.4~0.5%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EU 집행위원회와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내놓은 예상치보다 낙관적이었다.
이 매체는 정부의 올해 예산 적자 비율은 1.3%로 예상돼 기존 전망과 같았다면서 경제가 위축되겠으나 지난해 12월 예상 때보다 국채 이자 비용이 82억유로 정도 줄어 적자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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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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