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위원회가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금융위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창의ㆍ혁신ㆍ기술중심의 정책금융 역할 강화 TF'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TF는 앞으로 3개월간 매월 두 차례에 걸쳐 정례 회의를 진행한다. 정책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각 정책금융기관의 의견을 조율해 민간 금융회사와 연계하는 게 골자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금융 이용 기업들이 궁극적으로 민간 금융시장을 이용하는 단계까지 연결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며 "정책금융 기관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협업을 강화해 기업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방안을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하반기에 금융개혁회의에 보고 후 시행할 예정이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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