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권 자율 보안체계 확립을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와 함께 '핀테크 보안체계 TF'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TF는 금융회사 스스로 정보보안과 내부통제를 강화해 핀테크 시대에 부합하는 자율적인 보안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게 골자다.

금융위는 이날 핀테크 보안체계 TF의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조직 운영 방향과 논의 방향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와 보안성 심의 폐지 등에 따른 금융권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TF 회의를 매주 개최해 논의한 주제에 대한 세부 추진 방안을 6월 안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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