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율, 1%포인트 인하한 18.5%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개월만에 지급준비율을 또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9일 저녁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모든 은행 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했으며 이에 따라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9.5%에서 18.5%로 낮춰졌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20일부터 이 조치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2월 초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한 이후 2개월 여만에 또 지준율을 인하했다.

지난 2월 말에는 기준금리도 25bp 인하하는 등 인민은행이 최근 경기부진에 대응해 통화정책 대응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낮추면 대출을 촉진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jang73@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