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중앙의 3개 건물중 가운데가 파르나스타워. 왼쪽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오른쪽이 무역센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옆에 38층 규모의 파르나스타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삼성동 159-8번지 부지의 '파르나스타워 증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사업지 인근에는 코엑스와 아셈타워, 국제컨벤션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대연회장인 3층짜리 그랜드볼룸을 철거한 땅에 파르나스타워가 지어진다.

지하8층 지상28층에 용적률은 798%를 적용받아 연면적 22만㎡로 계획됐다. 공사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운영사인 파르나스호텔은 GS건설이 지분 70%를 보유한 호텔 운영업체다.

서울시는 138실의 관광호텔과 오피스로 계획된 파르나스타워가 건립되면 기존 35층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529실)과 더불어 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파르나스타워는 '친환경 최우수 등급(그린 1등급)'과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 리드(LEED)의 골드(GOLD)등급을 목표로, 에너지량의 7%를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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