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주식 양도소득세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 입장에 주목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12일 대만 가권지수는 6.25P(0.08%) 상승한 7,662.92로 끝났다.

전기료 인상이 예상되자 에너지주가 내리며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당분간 가권지수는 7,600~7,750선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며 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물량이 나오면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TSMC와 포모사 플라스틱이 각각 0.2%와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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