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BOJ) 총재는 유럽 금융시장을 향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심리가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12일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지급받고 나서 국채금리가 20%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시 오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리스크 온(Risk On)' 분위기가 사그라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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