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12일 130억달러 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입찰했다. 높은 수익률이 매수세력을 유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3.230%를 기록했다. 이는 입찰 직전 유통시장에서의 수익률인 3.229%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76배를 보여 지난 4차례 평균인 2.71배를 소폭 상회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0.7%를 기록해 지난 4차례 평균치와 같았다.

뮤추얼펀드 등 직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13.4%를 나타내 지난 4차례 평균인 14.5%를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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