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금융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고 호세 마누엘 곤잘레스-파라모 ECB 정책위원이 말했다.

파라모 위원은 12일(마드리드 시간)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ECB가 채권 매입에 대해서 전혀 의사소통을 나누지 않았다면서 유럽의 새로운 구제금융 기금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파라모 위원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현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에너지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억제돼 있다고 진단했다.

파라모 위원은 또 스페인은 중대한 개혁을 이행하고 있지만, 재정문제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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