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증권은 신한지주[055550]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천8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자마진은 3.4% 정도로 전분기 3.47%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특정 공기업의 대출금 상환 영향으로 대출 증가세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연체율 상승 추세가 정상적이기 때문에 대손비용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올해 약 2조6천100억원의 순이익을 보일 것"이라며 "유럽 금융위기와 카드 수수료 하락 등의 악재를 고려하면 준수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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