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며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라"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2006년과 2009년 사례에서 보듯,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는 장중 충격으로 일단락됐다"며 "특히 이번에는 사전에 예고가 된 문제여서, 예고된 게 현실화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핵실험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글로벌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로켓 발사는 장중 이벤트, 핵 실험은 2~3일 증시를 움직이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명성 3호 발사에도 코스피 1,950을 저점으로 보고 있으며 그 이하로 내려가면 매수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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