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 "항상 그래왔듯 북한 관련 리스크는 금융시장에 단기적 영향을 주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센터장은 "과거 북한 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데다 이번에는 북한 측이 로켓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시장 자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업종별 투자 전략을 새로 수립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투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은 센터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 이슈를 반영한 코스피 저점은 1,950이며, 이는 연중 저점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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