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13일 북한의 장거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에 유가증권시장본부 시장담당 본부장보를 반장으로 한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가동했고 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비상대책반은 야간근무조 편성을 통해 외국인 거래동향 등 국내·외 금융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가능한 시장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필요시 시장조치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안정적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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