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고용발표 앞둔 경계심리…국채값↓주가↑
<뉴욕마켓워치> 고용발표 앞둔 경계심리…국채값↓주가↑
  • 승인 2015.05.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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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4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에서 주가는 미국의 경기 개선 기대로 올랐고 국채가격은 주말에 나올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로 하락했다.

유로화는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주요 통화에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는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엔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위축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이틀 연속 떨어졌다.

시장참가자들은 주말에 나올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월 고용이 23만3천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WSJ 조사치는 22만8천명 증가이다. 3월 고용은 12만6천명 증가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공장재수주는 2.1% 상승해 작년 7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2.4% 증가였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치는 1.9% 증가였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4월 뉴욕시의 현재 기업여건지수는 전월의 50.0에서 58.1로 상승했다.



◇주식시장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분기 경기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상승했다. 해외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4포인트(0.26%) 상승한 18,070.4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0포인트(0.29%) 오른 2,114.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4포인트(0.23%) 상승한 5,016.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유럽과 중국 증시가 상승한 데 따라 동반 강세 출발했다. 유럽 증시는 4월 제조업 활동이 개선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중국은 경기 부양책 기대에 상승했다.

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좋지 않은데 따라 한동안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가 2분기 경기 개선 기대를 표명하면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Fed의 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와 Fed 위원 발언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이 내년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재확인했다.

그는 "근본적인 경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아 보인다"면서도 물가 상승률이 2018년까지 Fed의 목표치인 2% 아래에서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 미국 국채가격은 한산한 거래 속에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일었으나 이번 주말의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매수세 약화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튤렛프레본에 따르면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8/32포인트 낮아졌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9bp 오른 연 2.146%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7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3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30/32포인트 떨어졌고, 수익률은 4.9bp 높은 2.878%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3bp 상승한 1.506%를 나타냈다.

영국은 `뱅크홀리데이`로, 일본은 `녹색의 날`로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거래가 매우 한산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개장 초 수익률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일어 상승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국채가격이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오는 8일(금) 미 노동부의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두고 있어 강력한 저가 매입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오는 6월 첫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 수익률이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4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관련, 소시에테제네랄과 나로프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 스 톤맥카시리서치어소시에이츠는 30만-33만5천명 범위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의 예측이 맞는다면 4월 고용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3월 공장재수주실적이 긍정적이었으나 달러화 강세로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상존해 국채가격이 거의 영향으로 받지 않았다.

이번 주에는 경제지표 발표가 많아 국채가격이 일방향적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노동부의 4월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5일에는 4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비제조업)지수가, 6일에는 ADP의 4월 민간부문 고용이, 7일에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각각 나온다.

오후 들어 국채가격은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둔 데 따른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나타낸 데다 독일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장중 상승세를 접고 반락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0.457%를 나타내 지난 1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나올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 모습을 보인다면 Fed의 오는 9월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4월 고용지표가 강하다면 10년만기 국채 매도세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고용지표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 이번 주 내내 국채에 대한 매수세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 미국 달러화는 이번 주말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거래가 지속돼 엔화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유로존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를 지속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20.1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0.14엔보다 0.02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145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201달러보다 0.0056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3.91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4.58엔보다 0.67엔 내렸다.

뉴욕 외환시장은 영국 금융시장이 `뱅크홀리데이`로, 일본 역시 `녹색의 날`로 각각 휴장함에 따라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는 미 국채수익률이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으나 강달러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어 엔화에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했다.

마르키트는 이날 지난달 유로존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제조업 PMI 확정치 52.2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지난달 말에 발표된 예비치 51.9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유로존 제조업 활동이 긍정적이었으나 프랑스와 스페인의 제조업 활동이 부진한 것이 유로화 매도세를 견인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말 나온 미 경제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에 따른 강달러 분위기에도 오는 8일(금) 노동부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월 고용이 23만3천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2만8천명 증가이다. 3월 고용은 12만6천명 증가했다.

이들은 올 1분기에 소프트패치를 나타냈던 미 경제가 2분기에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주말에 고용 결과가 나온 뒤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금리인상 시기가 오는 6월일지 아니면 9월일지를 확인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달러화가 이날 멕시코 페소화 등 일부 이머징 마켓 통화에 약 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원유시장 = 국제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위축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이틀 연속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2센트(0.4%) 낮아진 58.93달러에 마쳤다.

HSBC는 중국의 지난 4월 제조업 PMI가 48.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확정치 49.6보다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지난해 4월(48.1) 이후 최저치다.

중국발 수요 감소 전망과 달러화의 대 유로화 강세로 유가가 개장 초부터 하락압력을 받았다.

달러화는 유로존의 4월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를 지속했으나 프랑스와 스페인 제조업 활동 부진에 따른 매물과 단기 급등에 따른 유로 이익실현성 매물로 유로화에 상승했다.

마르키트는 이날 지난달 유로존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제조업 PMI 확정치 52.2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지난달 말에 발표된 예비치 51.9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모건스탠리가 이라크와 이란, 리비아의 산유량 회복 가능성과 미국의 유정 채굴 활동 증가 전망 등을 이유로 현재 유가 상승이 주요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힌 것도 유가에 부정적 재료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중국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지난 십여 년 동안 원유 수요 증가를 견인했던 중국의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유가가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이전보다 완화됐다는 분위기에다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가 하락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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