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이번주 외국인 배당금 지급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대부분 주 초반에 집중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이날 한꺼번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외국인 배당금 지급규모는 6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달러-원 기준환율 1,134.10원을 적용할 때 삼성전자가 약 3억6천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약 5천700만달러, 현대자동차가 약 1억5천만달러, 현대모비스가 약 6천600만달러, 삼성중공업이 3천만달러 등이다.

SK텔레콤과 강원랜드는 17일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외국인 배당금은 달러-원 기준환율 적용시 SKT가 약 2억8천만달러, 강원랜드가 약 5천300만달러 수준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배당금을 18일에 지급한다. 규모는 외국인 비중과 환율 적용시 약 3천800만달러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19일에 배당금 지급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 비중과 달러-원 환율 감안시 SK가 약 2천400만달러, SK이노베이션이 약 7천600만달러 정도다.

또 S-오일은 다음주 23일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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