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채선물은 스페인 재정위기 등에 따른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6분 현재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04.10대 후반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7천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증권.선물사가 3천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한 증권사 딜러는 "스페인 재정위기에 따른 미국채 금리 하락과 한국은행의 연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으로 채권 매수여건이 형성됐다"며 "특히 외국인이 개장 초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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