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4월 셋째 주(16~20일) 실시한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에 이어 현금보유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참가한 49개 지점 중 14개 지점(14.3%)이 현금보유를 권고했다. 스페인의 5년물 CDS프리미엄이 500bp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코스피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동양증권 금융마포지점과 금융도곡지점, 한국투자증권 인천지점, 대우증권 WMClass서현지점, 대신증권 대구지점, 분당지점, 현대증권 이촌동지점, 울산지점 등이 현금보유를 이번 주 전략으로 내놨다.

종목추천으로는 하이닉스[000660]가 4개 지점(4.1%)으로부터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 의정부지점과 하나대투증권 대림동지점, 동부증권 분당지점이 시가 매수를, 대신증권 대림동지점이 연속 추천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각 3개 지점(3.1%)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 신림지점과 방어진지점, 이촌동지점이 안철수연구소를 추천했고 한국투자증권 울산지점과 대우증권 영등포지점, 동양증권 금융을지지점이 SK이노베이션을 종목선정했다.

이외에도 STS반도체[036540]와 LG디스플레이[034220], 호남석유[011170], 삼성중공업[010140], 넥센타이어[00235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대덕전자[008060] 등이 각각 2개 지점(2.0%)의 추천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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