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4월 둘째 주(9~13일)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4.11 총선 수혜로 박근혜 테마주인 EG[037370]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에 따르면(화면번호 3571) 대신증권 대구지점과 현대증권 방어진지점이 추천한 EG가 28.30%의 수익률로 1위에 등극했다.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낸 종목은 EG가 유일했으며 수익률 2위 종목과는 격차가 20% 이상 났다.

EG는 지난 11일 총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끈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이 종목은 총선 이후 이틀간 가격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2위는 7.14%의 수익률을 기록한 GS[078930]가 차지했다.

GS는 10대그룹 상장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4위에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고 비정유 부문 이익 기여도 역시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유주 중 GS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컴투스는 6.57%의 수익률로 3위에 올랐다.

컴투스는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2분기 신규 게임출시로 매출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위는 5.09% 수익률을 기록한 안철수연구소[053800]였다.

안철수연구소는 4.11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됨에 따라 강세를 기록했다.

안철수 연구소는 총선 다음날인 12일 가격 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S-Oil[010950]은 3.70%의 수익률로 5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신화인터텍[056700]이 3.54%, 현대홈쇼핑[057050] 3.26%, 대우인터내셔널[047050] 3.09%, 한섬[020000] 2.96%, 호남석유[011170]가 2.60%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