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팀 = 17일 코스피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반응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3월 미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증가한 4천110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인 0.3% 증가를 상회한 결과다.

다만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4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의 28에서 25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역시 전월의 20.21에서 6.56으로 급락해 시장컨센서스인 17.50에 크게 못 미쳤다.

이같이 악재가 우세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최근 중국의 위안화 가격 변동폭 확대에 따른 중국 내수 확대와 경기 활성화 등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00대 증권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에 따르면 참가한 51개 지점 중 43개 지점(84%)이 시가를 1,992.63~2,000.59(+0.4%)로, 35개 지점(69%)은 종가가 동일한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맥스 메뉴, 주식화면→100대 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컨센서스 일자별 분포도(화면번호 6915)>

매일 장 마감 후에는 이날의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한 30개지점의 명단이 공개된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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