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은 자본 계정을 개방할 드문 전략적 기회를 맞았다고 중국 인민은행 관리가 주장했다.

17일 관영 증권보에서 인민은행 금융조사통계국의 성송청(盛松撑) 국장은 자본 계정 개방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와 환율을 더욱 자유화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성 국장은 다만 자본계정 개방을 위해 금리와 환율 자유화가 진행되거나 위안화의 국제화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성 국장은 지난 2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경상수지에 대한 위안화 태환만을 허용하고 있고, 투자나 자본수지에 대한 태환은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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