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6.95P(0.18%) 상승한 9,487.59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스페인 부채위기 악재와 소매판매 호조 호재 사이에서 혼조세를 나타냈고 이 영향으로 도쿄증시가 보합권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 상승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페인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세계 경제에 연쇄적 파급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관련주가 BoA 메릴린치의 목표주가 상승 호재로 상승했다.

타이요 유덴, 교세라, 히로세 전기, 무라타 등 부품 4개사 주가는 1.1%~1.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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