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다음 달 24일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국제모터쇼사무국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울기자초청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에서 국내 5개 승용차와 3개 상용차 브랜드, 14개 해외 브랜드 등 총 2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170여 종의 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09대가 출품됐던 모터쇼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쌍용차와 대우버스가 각각 렉스턴 페이스리프트와 레스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또, 현대차가 아반떼 2도어와 싼타페 롱버전, 기아차가 KED-8/GT, 인피니티가 JX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 국내 5개 브랜드가 총 9대의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는 "미쓰비시 자동차 구매상담회와 코트라(KOTRA)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와 해외수출과 내수시장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 부산모터쇼'는 다음 달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등이 주관한다.

일반인 관람은 25일부터 시작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7천원, 청소년(초.중고생) 4천원이며, 5월 23일까지 미리 예매하면 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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