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SK증권은 18일 국내 은행주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 대한 민감도가 약해졌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럽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이달 초 이후 국내 은행의 CDS 프리미엄이 1~8bp 상승했지만, 이 재료가 은행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1조3천20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은행주의 실적발표 결과가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업종 투자의견을 기존대로 유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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