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대우증권은 신한지주[055550]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47% 증가한 7천4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자마진 하락 제한과 유가증권 관련 일회성 비이자이익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판매관리비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충당금전익앱의 경우 타 은행과 달리 전분기대비 증가하겠지만, 이는 자산건전성 악화보다 충당금 환입액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지 않아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경상적 수준의 순이익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양호한 자산건전성 관리 능력을 갖춘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천6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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