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아주캐피탈은 한국 금융연수원과 손잡고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금융아카데미'를 개설해 핵심인재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여신금융업계에서 금융연수원과 공동으로 금융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아주캐피탈이 처음이다.

교육대상은 본사와 영업현장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리ㆍ과장급 20명이다. 이들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금융연수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8주간 수업을 받는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의 특강으로 문을 여는 금융아카데미는 재무분석, 현금흐름분석, 신용분석의 금융필수파트와 신차ㆍ중고차ㆍ소비자금융의 이해, 여신심사, 여신사후관리, 리스크관리의 금융핵심파트로 구성된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금융기본역량을 겸비한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주캐피탈은 금융아카데미 기본과정에 이어 내년에는 금융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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