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단기적으로 20일 장 후반이 공격적으로 주식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장 후반은 공격적인 매수 시점, 다음 주 월요일은 안전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다"며 "22일 예정된 프랑스 대선을 기점으로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여 11거래일 동안 약 1만8천계약 선물을 순매도한 외국인 포지션이 일부 환매수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부터 나타난 베이시스 악화로 약 5천억원 규모의 국가기관 매수차익거래 여력이 생겨 외국인 선물 순매수 유입 시 국내증시 수급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 초반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두 차례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코스피 1,970대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가능하다"며 "국내 증시 하락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순유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도 수급 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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