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전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25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틱 오른 104.10에 거래됐다. 6월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4.07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증권.선물이 1천7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보험이 1천6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은행권 딜러는 "어제 스페인 국채 입찰이 순조로웠다고는 하지만 그 이후 금리가 또 올랐다"며 "유럽위기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웠지만 채권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사기도 팔기도 애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권 금리가 더 이상 내려갈 룸이 없다"며 "그러나 숏 플레이도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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