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 재무성은 주요 금융기관 트레이더들이 보유한 외환 포지션에 대한 모니터링을 3개월 연장해 내년 3월 말까지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재무성은 성명서를 통해 "외환시장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내년 3월 말까지 이러한 포지션을 계속 보고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일본 당국이 여전히 엔화 강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외환 포지션 보고가 거래 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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